세상에는 두가지 엔지니어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나이가 들수록 퇴보하는, 새로운 것을 공부하지 않고, ‘무엇을 할까’보다 ‘무엇(어떤 보직)이 될까”에만 관심을 갖는 엔지니어입니다. 두번째는 경험이 쌓여가는 만큼 알게 되는 새로운 기술세상을 끊임없이 공부하는 엔지니어입니다. 이런 엔지니어는 나이가 들수록 기술의 안보이던 부분까지 볼수 있죠. 어느 단계를 넘어가면 그 일 자체가 보람이고 즐거움이 됩니다. 숫자는 적지만 유럽·일본에 이런 류의 엔지니어들이 꽤 있습니다. 이런 엔지니어들은 기존 회사에서 퇴직하고도 기술자문 역으로 세계를 돌아다니며 70대(代)까지 일하기도 합니다. 머스크가 항상 하는 말이 있는데요. “반드시 업계에서 세계 최고만 뽑아야 한다”는 겁니다. 아마도 테슬라 소속으로 나타났다던, 머리 ..